브랜디, AI광고 도입 7개월 만에 판매자 거래액 400억 돌파

by강민구 기자
2023.10.22 11:21:58

3월 광고 도입후 상품 노출 횟수 약 20억회 기록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브랜디는 지난 3월 AI광고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후 상품 노출 수가 약 20억회를 기록하고,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에 따르면 광고 서비스의 성장 요인은 쉬운 접근성과 광고 캠페인의 자동화 시스템 덕분이다. 앱 내 판매자들은 ‘광고 비즈센터’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 비즈센터의 시스템을 통해 광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해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9월에 AI광고를 도입한 판매자들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534% 늘고, 같은 기간 전체 상품 노출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광고를 실행하지 않은 상품도 연계 효과로 노출 수가 증가해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디의 심플 베이직룩 스토어 ‘어썸’은 9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414% 상승하고, 같은 기간 상품 노출 수는 3.4배 이상 증가했다. 찜 수는 약 2.8배 늘었다. 하이버의 스트릿 스토어 ‘지금’은 9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260% 상승하고, 상품 노출 수와 찜 수는 각각 3.3배와 2배 증가했다.

브랜디는 브랜디, 하이버 각 앱에 쌓이는 커머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검색 기능을 강화해 AI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AI광고 도입으로 셀러들에게 상품 노출 증가, 거래액 상승, 인지도 향상 등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셀러들이 효율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하도록 노력해 셀러들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고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브랜디는 AI광고 도입 7개월 만에 판매자 거래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자료=브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