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탄 볼보, 역주행 트럭과 충돌…현장 보니 ‘아수라장’
by김소정 기자
2020.07.28 07:07:1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KBS 아나운서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 박지윤-최동석 부부.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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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가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볼보를 들이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도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도로 곳곳에 사고 파편이 흩어져 있었고 트럭과 차량들이 박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볼보에는 박지윤, 최 아나운서, 자녀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4명은 복통과 손가락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행 한 트럭 운전자 40대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29일 오후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에서 KBS 아나운서 가족이 탄 승용차가 역주행한 트럭에 부딪혀 다친 사고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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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아나운서는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KBS ‘뉴스9’에서 하차하고 병가를 제출했다. 박지윤은 현재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