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에 이세호 선임연구원 선정

by남궁민관 기자
2018.05.20 11:16:18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을 수상한 이세호(가운데) 연구원이 김철(왼쪽) SK케미칼 사장, 김종량 화학연구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제53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연구개발(R&D) 성과에 기여한 자사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연구원으로는 이세호 SK케미칼 화학연구소 첨단소재연구실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연구원은 ‘기능성 차별화를 통한 고기능 폴리머 가공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판매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구원은 2007년 입사 이래 폴리머 중합 및 가공연구를 담당해 왔으며 평소 관심 분야인 ‘차별화된 기능성 부여 기술’에 착안해 이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본인이 개발한 제품이 실생활과 산업 분야에 기여한다는 것은 연구원에게 매우 큰 보람”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연구원에 선정된 연구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가족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평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연구원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라는 취지로 가족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편 SK케미칼은 우수 연구자 시상을 통해 보다 활발한 연구활동을 독려코자 ‘올해의 연구원상’을 기획했다. 기존 운영 중인 ‘SUPEX 추구상’과는 달리 과제의 연구적 가치와 성과를 평가해 담당 연구원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화학연구소의 각 리더 및 임원이 추천한 최종 8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파급력, 완성도, 패기 등 총 다섯 가지 평가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김종량 SK케미칼 화학연구소 소장은 “혁신적인 R&D 성과는 회사의 성장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