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입·인턴 상반기 공채 이틀 후 지원 마감

by신정은 기자
2016.03.12 09:00:00

서류전형 합격자 4월 첫째 주 발표..4월 10일 인적성검사

현대차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 공고.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 접수 마감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12일 현대차는 채용 지원서를 오는 14일 12시(정오)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요건은 2016년 7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석사포함)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해외대학 졸업자를 제외하고는 최근 2년간(2014년3월29일~2016년3월14일) 취득한 영어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8개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전략지원 부문에서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로 총 18개 분야로 나뉜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4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0일에 인적성검사(HMAT)와 역사 에세이 전형을 치르고, 해당 전형에 합격한 경우 1차 면접에서 핵심역량면접·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에서 종합면접·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 후 최종 합격하게 된다.



인턴 채용에는 2017년 1월 졸업 예정자 혹은 2017년 7월 졸업예정인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4학년 2학기 학생은 지원할 수 없지만 디자인 분야에 한해서는 기졸업자 및 석사 지원이 가능하다.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6월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 실습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채용 진행 상황을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