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6.08 08:34:36
메르스 확산 관련 현상황·정부대응 설명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8일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현상황과 정부의 대응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단 대상 공동 설명회를 열고 현재 국내 메르스 전파 상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비롯한 우리 외교·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여하며, 전반적인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르스 확산 사태가 벌어진 이후 정부가 주한 외교단 전체를 대상으로 공식 설명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 메르스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각국 정부를 대표하는 주한 외교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