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3.08.08 09:07:2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벤처·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의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견을 청취한다.
코넥스는 기술력은 있지만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지난달 1일부터 개장한 주식시장을 말한다.
새누리당은 코넥스를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창조경제의 근간으로 보고, 출범초기 활성화를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는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에서 김 정책위의장 외에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겸 제3 정조위원장, 박민식 제3정조위 부위원장, 박대동 제3정조위 간사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유관기관에서는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남진웅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