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름철 보양식 선보여

by한규란 기자
2013.07.03 09:09:5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7~8월 여름을 대표하는 삼계탕과 삼계죽, 열두 초계탕, 오디 산마죽 등 닭과 한방재료를 이용한 특별 건강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동안 장거리 전 노선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오디 산마죽을 서비스한다.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주는 오디와 기력 보호에 좋은 산마를 활용해 만든 새로운 보양식 메뉴다.

또 일등석 유럽 노선에는 열두 초계탕을 제공한다. 여름철 대표 궁중 보양식으로 시원한 닭 육수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와 자체 개발한 삼색 포두부 국수 등 12가지 재료를 넣었다.



이 밖에도 계절 반찬으로 피로 회복에 탁월한 매실 장아찌와 입맛을 돋우는 참외 장아찌, 비듬나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다양한 여름철 특별 보양식을 서비스해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손님들이 원기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3일 인천 LSG스카이쉐프의 기내식 시설에서 7월부터 서비스하는 기내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