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3.19 09:23:28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이용 고객 수와 구매건수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경우 전년 연간 이용 고객수와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25% 증가했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 연구원은 이어 “CJ오쇼핑의 경우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지난해 총매출 700억원을 달성하면서 홈쇼핑 3사 중 선두업체로서 확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바일 위주의 20~30 젊은 세대 이용 고객 수 증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홈쇼핑 기반의 성장 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