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06.25 09:13:30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필름형태의 구내염치료제 `쿨스트립 필름형 트로키`를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쿨스트립은 `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 1.5mg을 함유해 입안이나 편도, 인두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필름형으로 침과 함께 녹여서 삼키기 때문에 염중 부위에 약물이 머무르면서 세균의 성장을 막거나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필름형태의 구강질환 치료제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표 정도의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알약이나 가루약 복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편안하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회의나 운동, 수업, 운전 중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 제제"라면서 "쿨스트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필름형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