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07.16 11:00:10
쿼티(QWERTY) 자판·메시지 송수신 전용 UI 적용
유럽지역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출시 예정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인스턴트 메신저와 같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휴대폰으로 엄지족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과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User Interface)를 갖춘 `메신저폰(LG-KS360)`을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시장에 연속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신저폰은 전세계 10대, 20대들이 문자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 커뮤니티 사이트에 열광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메시지를 작성할 때의 손가락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쿼티 자판을 채택, 인스턴트 메시지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
2.4인치 화면으로 대화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등록된 대화 상대의 사진에 만화와 같은 말풍선이 나타나는 UI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