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와 특별한 연말 맞아

by이다원 기자
2024.12.26 08:49:30

국내사업본부 대표 사회공헌활동
올해로 9회째…어린이·청소년에
소원 선물 전달하고 자립키트 제공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2024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현대차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에게는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또한 현대차는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시차량을 둘러보며 자동차 제작 과정을 관람했다. 또 아이오닉 V2L 기능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지원하며 산타원정대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2024 산타원정대 실시.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