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경 기자
2024.07.06 09:58:19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682.2원·경유 1515.0원
전주 대비 휘발유 26.9원↑·경유 28.7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30일∼7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오른 1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56.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8.7원 오른 1515.0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 이후 1500원을 다시 돌파한 것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5달러 오른 86.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오른 102.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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