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07.05 09:08: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17%) 오른 891.55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890.49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개인이 698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5억원, 123억원을 담고 있다. 나란히 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특히 기관은 금융투자에서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68억원 매도 우위로 총 470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 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통, 금속, 금융, 비금속, 제조, 컴퓨터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반면 오락문화, 인터넷, 화학, 출판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000원(1.09%) 오르며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08652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0.90%, 0.94%씩 상승세다. 반면 JYP Ent.(035900)와 펄어비스(263750)는 1.99%, 1.91%씩 내리고 있다.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대한방직(001070)과 동일산업(004890)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후 이날도 각각 7.27%, 5.03%씩 하락세다.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전날 결의한 노을(376930)이 17%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