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공포에 美 증시 혼조…오늘 한전 자구안 발표[뉴스새벽배송]
by이용성 기자
2023.05.12 08:19:16
다우 0.66%↓·S&P 0.17%↓·나스닥 0.18%↑
WHO, 10개월 만에 엠폭스 비상사태 해제
20조 한전 자구안, 日 오염수 시찰단 회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중소 은행인 팩웨트스 뱅코프의 예금 감소 소식,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패닉 가능성에 은행 위기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10개월 만에 해제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만3309.5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내린 4130.62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한 1만2328.51에 거래를 마쳐.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84% 빠진 1744.71을 나타내.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을 받아들인다고 밝혀.
-이는 지난해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 이후 10개월 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뜻을 밝혀.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며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직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구조조정에 매진했고, 두 달 후인 그해 12월에는 후임을 찾는 대로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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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2일 오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자구안을 발표할 예정.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임직원 임금 동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을 아껴 재정 위기를 넘기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져.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다음 주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요금 소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앞서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구속돼.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에 대해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
-검찰이 라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
-한국과 일본은 12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에 대해 협의할 방침.
-이날 국장급 회의에서는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구체적인 활동 일정과 범위 등을 조율할 계획.
-한국은 오는 23∼24일 오염수 현장 시찰에 나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