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덥네" 올 여름 책임질 샌들 미리 봐둘까?

by문정원 기자
2019.04.29 08:00:24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가끔 찬바람이 불어오기는 하지만 4월 말에 접어들면서 여성들의 스타일이 확실히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스타일링의 마지막은 신발이라는 말처럼 봄을 맞아 경쾌하고 시원하면서도 유니크한 샌들을 신고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신발업계에서는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2019년 S/S시즌 신상품 샌들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따끈따끈한 샌들을 모아봤다.

메피스토 이바나.(사진제공 = 더워킹컴퍼니)
프랑스 최고급 워킹 컴포트화 브랜드 ‘메피스토(MEPHISTO)’에서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한 19 S/S 시즌 베스트 신상품 시리즈 ‘이바나(IVANA)’, ‘멜로디(MELODIE)’, ‘마리아스파크(MARIA SPARK)’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발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계절, 여성의 아름다운 발 라인을 완성시켜주는 초경량 슬라이드 샌들로 포멀한룩과 캐주얼한룩 모두 잘 어울리는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이바나는 투 스트랩의 화려한 비쥬 장식을 포인트로 메탈릭한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가 완벽하게 매칭돼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여기에 크로크 풋 배드에 라텍스 중창이 사용되어 최적의 쿠셔닝을 제공한다.

멜로디는 스웨이드 소재의 엑스 스트랩 어퍼에 펀칭과 비쥬 디테일의 포인트가 스타일리쉬한 뮬 샌들이다. 이번 제품은 7cm 키 높이 효과가 돋보이는 크로크 타입의 웻지 힐과 천연 염소가죽 소재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라이트 토프와 블랙 두 가지로 정장, 청바지와 면바지, 원피스 등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마리아스파크는 메피스토의 이번 시즌 특히 베스트 셀러 예상 샌들로 어퍼에 은은한 비쥬 포인트 장식과 7cm 웻지 힐은 우아한 여성적 맵시를 한껏 뽐낼 수 있게 만든다.



프리미엄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레이첼콕스(Rachel Cox)’가 감각적인 봄·여름 패션을 위한 2019 썸머 샌들 컬렉션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제공=레이첼콕스.
레이첼콕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뮬 슈즈를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로 풀어냈다. 특히, 레이첼콕스만의 아티스틱한 감성이 느껴지는 2019 시그니처 메탈 힐이 눈길을 끈다. 다이아몬드 실루엣으로 유니크함을 더했으며, 크로스 마인 스트랩은 발등과 레그 라인을 슬림하게 연출해 포인트 슈즈로 매치하면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발등을 덮은 유니크한 바디로 시크함을 더한 플립플랍 스타일의 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카우 레더에 스퀘어 토우와 실버 메탈힐로 페미닌함을 더했으며, 미들힐은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해 간절기부터 더운 여름까지 데일리룩에 남다른 멋을 더할 수 있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NUOVO)도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스포티즘 감성과 레터링 디테일이 특징인 여성용 여름 샌들 ‘선샤인(SUNSHINE)’을 새롭게 출시했다.‘선샤인’은 벨크로 밴드를 적용해 스포티즘 감성이 돋보이는 여성용 샌들이다. 벨크로 스트랩 상단에 이번 시즌의 캠페인명인 ‘비 마이 선샤인(BE MY SUNSHINE)’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ABC마트 누오보.
또한, 누오보 신발의 특징인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풋베드를 강화하고 발 등을 안정감 있게 감싸는 넓은 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벨크로 타입으로 선보여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 오랜 시간 신어도 발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