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11.08 07:44:10
11월 16일 이데일리IT컨버전스 포럼 기조 연설자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인터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데일리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제3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http://ecf.edaily.co.kr/ECF2016/Program/)’을 개최한다. 인간과 기계가 함께 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세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자리로 사물인터넷(IoT)의 신뢰 네트워크를 만들 블록체인, 융합의 혁신성을 저해하는 데이터 활용 제한성 문제, AI에 뛰어들어 IBM 및 아마존, 구글 등과 경쟁을 선포한 국내 기업들, 핀테크가 만드는 금융기적, 전기료 폭탄 우려를 줄이는 홈IoT기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커가는 콘텐츠 생태계,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혁신의 출발점이 되는 조직문화 혁신의 모범사례 등을 다룬다. 참가비는 무료다.<편집자주>
“블록체인 시대를 대비해 법과 제도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은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넥스트 인터넷’으로 불린다. 지금의 인터넷이 정부가 통제하는 중앙 서버를 통해 연결된다면 블록체인은 각 개인의 PC·모바일 기기가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다.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된 구조로 정부나 기존 금융 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P2P(개인 대 개인)가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망으로 확장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