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Q 외형 및 이익 모두 급증할 것-키움

by김인경 기자
2015.06.23 08:17: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키움증권은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2분기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7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필러 제품의 라인업 효과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6%, 영업이익은 50.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인 알러간사가 중추신경계와 여성건강분야에 강점이 있는 악타비스사와 합병하며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세대 제품이 보톡스보다 효과나 편의성, 투여기간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만큼 대체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주력 파이프라인의 다양한 인증과 허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러간사와 제휴한 차세대 톡신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진입되는 가운데 자체개발한 코어톡신의 시판 허가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필러제품 뉴라미스가 올해 말까지 유럽 허가를 획득하고 기존 톡신인 뉴로녹스(메디톡신의 해외 브랜드)도 하반기 중 러시아 국가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