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1.20 08:20:4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 부문의 점진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합성고무 증설이 많지 않고,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로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 올해부터 2016년까지 열병합발전소 증설과 금호피앤비 증설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는 유가 하락으로 합성고무 시황이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18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부타디엔 가격 하락이 합성고무 제품가보다 크게 하락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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