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1.05 08:21: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아크레이향 제품은 송도 전용공장 완공으로 2013년부터 2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졌지만, 작년 상반기 식품의약국(FDA) 승인 지연으로 가동률이 40%까지 떨어졌다”며 “작년 9월 FDA 승인으로 가동률이 80%까지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1개 라인 추가 진행으로 올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아가매트릭스와 뉴질랜드향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도 시장 성장으로 매년 매출이 늘고 있어 올해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혈당 관련 제품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가스분석기, HbA1c 측정기 등 신제품 출시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품화로 인한 연구개발비 감소로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