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2차 청약 마감..최고 '21.4대1'

by김성훈 기자
2014.12.18 08:00:00

△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4·B7블록에 짓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1·2차가 최고 경쟁률 21.4대1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18일 금융 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차(B4블록)는 특별 공급분을 제외한 총 511가구 모집에 총 2416명이 청약해 평균 4.72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 마감했다. 2차(B7블록)도 714가구 공급에 1874명이 몰려 평균 2.62대 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02가구 모집에 4320여 가구가 몰린 1차(B4블록) 전용69㎡ 형으로 21.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울·광명의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와 시흥 목감의 발전 가능성 등이 청약 결과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4·B7블록에 짓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1차(B4블록·총 580가구)‘는 전용면적 69㎡ 243가구, 84㎡ 337가구로 구성된다. 2차(B7블록) 아파트는 총 766가구로 69㎡A타입 309가구, 69㎡B타입 71가구, 84㎡A타입 312가구, 84㎡B타입 7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원에 책정됐으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지급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차(B4블록)는 23일, 2차(B7블록)는 24일이다. 계약 기간은 29~31일 까지다. 입주는 B4블록은 2017년 3월, B7블록은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