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2.10 08:09:5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요즘같이 이혼이 많아진 세상에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설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부싸움 시 어떤 전제 조건이 필요할까?
돌싱들은 남녀 불문하고 부부싸움을 할 때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일 ∼ 9일사이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부부싸움 시 지켜야할 철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6.7%와 여성 응답자의 37.1%가 ‘선을 넘지 말 것’을 제일 많이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과거 문제를 끄집어내지 말 것’(31.3%), ‘빨리 화해할 것’(22.7%), ‘제 3자를 끌어들이지 말 것’(9.3%)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빨리 화해할 것’(34.0%), ‘제 3자를 끌어들이지 말 것’(19.9%), ‘과거문제를 끄집어 내지 말 것’(9.0%)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