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2.06 08:40:3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올해에는 기존 주요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향 조정한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94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9% 늘어난 289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유류 판매 점유율 상승, 렌터카 매출 증가에 따른 주유소, 렌터카 등의 이익 개선, 지난해 40억~5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던 패션부문 기저효과 등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세전이익도 215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미발생, 대치동 사옥 매각(예상 금액 3000억원) 등에 따른 차입금 축소, 이자비용 감소, 브라질 MMX사 지분의 매도가능자산 전환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 등으로 세전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