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이온켐텍, 코스닥 입성 첫날 급등

by박형수 기자
2013.11.19 09:03: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새내기 라이온켐텍(171120)이 거래 첫날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분 라이온켐텍은 시초가 대비 14.79%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2500원보다 13.6% 오른 1만4200원에 형성됐다.

라이온켐텍은 합성왁스와 인조 대리석 생산업체다. 합성왁스 국내 시장 44.5%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다.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합성왁스 25.6%, 인조대리석 74.3%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출 비중은 지난 2011년 44.0%에서 올 상반기 60.9%로 늘었다”라며 “수출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 대비 약 25% 높기 때문에 수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품목별 가동률은 합성왁스가 95.8%, 인조대리석이 97.4%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이익 140억원”이라며 “공모가 1만25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건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 한샘, 이건산업, 현대EP의 평균 주가는 PER 12.9배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