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2.07.25 08:51:59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엔씨소프트(036570)와 관련, 2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며 비중확대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7000원도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사업 및 구조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며 “위축된 투자심리 만큼 신규 게임 성과 및 중장기 사업에도 우려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B&S 및 길드워2 등 신규 게임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최저점 수준인 만큼 확신을 가지고 비중확대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는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개별 매출액 116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다만 “B&S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3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출액 1812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불안한 투자심리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3분기부터 본격화될 수익 성장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