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1.08.10 08:45: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코스피 단기 급락 이후 지주사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진단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지주사와 코스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코스피가 단기하락한 이후 반등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지주사 상승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낙폭이 과도하기 때문에 증시 반등시 상승률이 높은 것"이라며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주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지주사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과거 평균치인 40%보다 하락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