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키자"

by김국헌 기자
2009.04.22 09:20: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허창수 GS 회장은 22일 임원회의를 열고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내고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 허창수 GS 회장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예측이 어려운 시기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내고 GS의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더 이상 과거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는다"며 "경기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사업기회를 모색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런 급변기에 GS(078930)그룹의 기존사업과 신사업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경쟁자보다 먼저 혁신해야 시장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

허 회장은 "세계 경제가 이미 충분히 성숙해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겠지만 지름길은 따로 없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