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8.05.07 09:01:0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증권은 7일 대림산업(000210)이 여천NCC 정전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2000원에서 18만2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여천NCC 정전 사태로 2008~2009년 유화부문 지분법이익이 당초 대비 각각 29억원, 19억원 감소할 전망"이라며 "2008년 자체 유화사업 매출액도 272억원 감소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화부문 계열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순이익이 당초 예상에 비해 각각 50억원, 7억원 감소한 1141억원과 164억원으로 예상되고, 대림산업 유화사업부의 올해 매출액도 당초 예상보다 272억원 감소한 6795억원이 될 것"이라며 "여천NCC 정상가동 지연으로 피해액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