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국제유가 급락에 항공·해운·물류 등 운송주 '사상 최고치'

by안혜신 기자
2026.02.03 04:29:3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운송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우존스운송평균지수(Dow Jones Transportation Average)는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

2일(현지시간) 오후 2시22분 현재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은 전 거래일 대비 5.54%(5.67달러) 상승한 10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드도미니언(ODFL) 역시 6.02%(10.43달러) 오른 183.63달러를 기록 중이며, 델타에어라인(DAL)도 4.99%(3.28달러) 뛴 69.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 뿐 아니라 페덱스(FDX)도 3.00%(9.66달러) 오른 331.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페덱스는 장중 332.75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해운사인 맷슨(Matson·MATX) 역시 2.88%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장중 165.14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다우존수운송평균지수는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 역시 장중 1만8770.69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운송주가 상승한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이 가장 크다. 유가 급락으로 비용 부담이 완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옅어지면서 항공주를 비롯해, 해운 등 운송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신호가 감지되면서 국제유가는 이날 하루에만 5%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