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단비프로젝트’ 시동…“동네가게에 새 간판 쏩니다”

by김미영 기자
2023.08.11 08:53:21

동네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 1탄
‘동네가게 간판 새단장’ 이벤트…3곳 간판 교체 지원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이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동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간판, 000을 걸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당근마켓의 동네 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벤트다. 단비프로젝트란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당근마켓이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단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당근마켓은 △‘내 꿈’을 걸다 △‘우리 가족’을 걸다 △‘전 재산’을 걸다와 같이 동네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처음 가게 간판을 달았을 때 또는 가게 이름을 지었을 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댓글로 남기면, 3명을 선정해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아직 간판이 없는 소규모 가게들도 가게 이름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첫 간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간판의 철거와 새로운 간판의 디자인, 제작, 설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당근마켓 앱 검색창에서 ‘간판 새단장’을 검색하면 당근사장님학교 소식 내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현재 간판 사진과 가게 이름에 담긴 사연을 댓글창에 공유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당근마켓 광고 캐시 5000원권을 증정한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장은 “동네 곳곳에 자리 잡은 가게 간판들의 사연들을 담아내, 지역 주민들이 동네 가게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보다 많은 발길이 찾아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게 간판에 담긴 재미있는 사연을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당근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장님이 해냄’, ‘사장님학교’ 등 로컬 마케팅 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사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당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