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수학전문기관 협의체 출범
by김현아 기자
2023.01.28 11:25:22
수리연, 수학문화 협의체 1차 자문회의 개최
수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 신규 과제 통해 수학문화관들과 협업
산업수학 체험 콘텐츠 등 공동 개발ㆍ운영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1차 자문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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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현민)가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1차 자문회의를 지난 27일 수리연 수학원리응용센터 중형강의실에서 열었다.
수학문화 협의체는 대국민 수학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5개 수학문화관 관계자와 수학문화관 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는 수학교육학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수학문화관, 노원수학문화관, 대전수학문화관, 부산수학문화관, 울산수학문화관이 참여했다.
김현민 소장 등 수리연 주요 관계자 및 협의체 구성원이 참여한 이번 1차 자문회의에서는 △ 지역별 수학문화관 운영 프로그램 공유 △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 논의 △ 수리연의 수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리연은 올해부터 수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 신규 과제를 통해, 산업수학 문제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수학문화 콘텐츠를 중점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수학문화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ㆍ체험ㆍ강연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ㆍ보급하고 수학문화해설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수ㆍ과학 및 디지털 기초역량 제고와 함께 대국민 수학에 대한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소장은 “수학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수리연과 수학문화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일반대중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수학대중화의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