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09.08 08:45:03
지구계획 승인·고시, 사업 추진 위한 행정절차 마무리
쪽방거주자 임대주택 370가구 등 공공주택 782가구 공급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서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도 최초의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열악한 쪽방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쪽방 거주자, 신혼부부 및 청년층을 위한 서울 도심 역세권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서울 영등포구,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2020년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8월 보상공고가 실시됐고, 최근 지구계획 승인·고시까지 이뤄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 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370가구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91가구 △공공분양주택 182가구 △민간 분양주택 139가구 등 782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