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안숙선 '함안' 무대 오른다

by이윤정 기자
2016.06.21 08:34:28

''당신을 위한 노래-함안''
7월 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명창 안숙선(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7월 2일 경남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당신을 위한 노래-함안’ 공연을 펼친다. 문화 인프라·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가(클래식, 국악)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명창 안숙선이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비롯해 2. 25현 가야금병창 ‘팔도민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민요 ‘장타령’, 판소리 입제창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 민요 ‘까투리타령’ 등을 들려준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2016년 ‘당신을 위한 노래’는 진주(경남)를 시작으로 안산(경기), 순천(전남), 강릉(강원), 함양(경남), 서산(충남), 속초(강원), 이천(경기), 충주(충북) 등에서 공연했으며, 춘천(강원), 보령(충남)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gbgs.go.kr) 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www.ark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