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5.10.13 08:42:51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역사교과서에 대한 논쟁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데 국민적 합의와 관심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기성세대들이 지혜를 모아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쳐야 할지 머리를 맞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정책결정에 대한 오해나 교과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 국민들이 바르게 아실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책임지고 균형 있는 역사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더 발전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과서 개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