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5.03.02 08:05:0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6 공개와 관련 카레라부품·방열차폐소재·반도체후공정 업체들을 수혜종목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우선 카메라부품 영역에서는 삼성전기(009150)를 필두로 국내 2군경쟁업체(2nd Tier)들까지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방열·차폐소재부분도 열·전기전도성이 높은 메탈케이스의 특성상 올해 스마트폰 부품영역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업으로 SKC코오롱PI(178920), 솔루에타(154040), 서원인텍(093920)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후공정 업체의 호황을 예상했다. 삼성전자 자체 후공정라인은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제품에 우선 배정될 것이고 기존에 생산하던 제품들은 자연스럽게 외주업체들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하나마이크론(067310), STS반도체(036540), 시그네틱스(033170) 등 국내 반도체후공정 업체들은 올해 연중 내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