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1.29 07:57: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차바이오텍(085660)에 대해 미국병원의 정부 보조금인 QAF(Quality Assurance Fee)를 기반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의 차헬스케어 산하 미국 HPMC는 3차 QAF 프로그램에 따라 2011년 7월~2013년 12월 30개월 간 QAF 1억2040만달러를 수취해 수익 5760만달러, 수익률 47.8%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2월 미국 연방정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 4차 QAF 프로그램을 최종 승인했고, 4차 QAF 상한선 47.5% 상향은 차바이오텍의 미국 HPMC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2014~ 2016년 36개월 간 미국 HPMC QAF 2억1310만달러(수익 1억190만달러) 규모의 인식 가능성이 대두됐다”면서 “이는 연간 QAF 7100만달러, 수익 34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차 QAF 프로그램 지연에 따라 2014년 QAF가 미인식됐고 이에 따라 201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2103억원, 영업손실 138억원, 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며 “2014년 12월 4차 QAF 프로그램 최종 승인에 따라 2014~2016년 연간 QAF 7100만달러, 수익 3400만달러 수준의 실적 상향 요인이 발생해 2015년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