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모바일 기반 하반기 턴어라운드..'매수'-유진

by정병묵 기자
2014.07.30 08:20: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아직 훈풍이 돌지 않은 내수시장에서 홈쇼핑 업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대비 유명 디자이너,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독자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고 합리적 소비채널의 한 축인 모바일에서 여전히 급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연간 모바일 채널 매출액 은 작년 2789억원에서 올해 6095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초 대표 쇼호스트인 정윤정씨의 퇴사 및 1분기 실적 저조로 고점대비 30%의 주가 조정을 경험했으나 정씨의 부재를 6월부터 CJ오쇼핑에서 이직한 동지현씨가 빠른 속도로 안정화시키고 있다”며 “하반기 신규 패션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점에서 실적 턴 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