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7.21 08:17:4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9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9.4%, 338.9% 늘어난 479억원, 48억원으로 당초 영업이익 추정치 23억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원화강세란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삼불화질소(NF3) 판매가 늘고 감가상각비도 전분기보다 19억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리라고 봤다.
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특수가스 수요가 늘고 화재로 1년간 생산이 중단됐던 SiH4 공장 재가동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며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바닥에서 30%가량 올랐는데,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바,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