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염지현 기자
2014.02.08 14:01:0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 세금 횡령, 불법 사무실 운영 등 추문 ‘종합선물세트’로 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8·사진) 전(前) 이탈리아 총리가 또 선거에 출마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번에는 오는 5월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보도했다.
지난 이탈리아 선거에서 고령층에게 편중된 복지공약 등을 내세워 수적으로 우세한 고령층 표심을 자극했던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이번 선거 캠페인은 반(反) 독일 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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