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동반 매수에 상승출발..삼성電 ↑

by오희나 기자
2013.06.14 09:20:5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도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44포인트(0.66%) 오른 1894.1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7개월만에 1900선이 붕괴됐던 국내 증시도 1985선으로 상승출발,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41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9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9억원, 비차익이 347억원 순매수로 36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 기계 종이목재 전기가스 보험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서비스 우수창고 금융 건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2000원(1.88%) 오른 1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자동차 3인방을 포함,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NHN(03542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LG(003550) 롯데쇼핑(02353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S-Oil(010950) 삼성물산(0008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SK(00360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