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04.02 09:21:5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호종금(010050)의 주가가 우리금융지주(053000) 인수 결정 이후 연일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12.19%(89원)오른 819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종금은 전날에도 우리금융 인수 기대감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크게 올랐다. 이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주가가 더 오르면 매매거래를 정지하겠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금호종금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서 생기는 실권주를 매입,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금호종금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