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3.01.08 09:12:05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대한통운이 CJGLS와의 합병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CJ대한통운(000120)은 전거래일 대비 5.58% 오른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CJ대한통운은 자기주식처분을 통해 CJGLS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합병은 CJ대한통운의 현금유출을 최소화하면서 2011년 별도재무제표기준 자산규모 약 1조3000억원, 매출액 약1조원의 회사를 인수했다는 점, 신주발행없이 자기주식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훼손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CJ대한통운과 CJ GLS의 합병이 발표됐다”며 “이번 합병으로 CJ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물류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