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책자금, 창업자금 1600억 등 2900억 증액

by이윤정 기자
2012.07.01 12:44:33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
경영애로 기업에 328억원 지원..청년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올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2900억원이 추가로 집행된다.

중소기업청은 1일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내놓으면서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연초 3조3330억원에서 3조623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 상반기 예산의 63.8%인 2조1269억원을 집행했다. 상반기까지 집행됐거나 집행이 확정된 금액은 3조658억원으로 올 하반기 5572억원이 새로 지원 신청을 받아 집행된다.

창업기업지원자금이 1600억원 증액됐다. 이안에는 상환시 감면이 가능한 융자상환금조정형 청년전용창업자금 200억원도 포함돼 있다. 또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이 500억원 늘어났고, 소상공인지원자금도 당초 4250억원에서 5050억원으로 800억원 추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일시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올 하반기 328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일시적인 매출감소, 자금수급 애로기업도 대상에 포함해 회생가능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기업 지원 확대 차원에서 기관간 정책자금 중복지원 제한이 본격 시행된다. 창업 5년이상 기업에 대해 시설자금은 지원기관 합계 50억원, 운전자금은 최근 1년 이내 2회 등으로 제한한다.

청년창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창업전용자금의 상환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된다. 재창업자금 운전자금 한도액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신청대상에는 건설업과 자동차판매업도 추가했다.

중기청은 오는 2일부터 하반기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적용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