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1.07.24 15:39:19
ℓ당 2026.34원..사상 최고가까지 1.5원 남아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번주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2026.34원을 기록중이다. 2008년 7월13일 기록했던 사상최고가(2027.79원)와 불과 1.45원 차이다. 사상최고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일 ℓ당 100원 기름값 할인이 종료된 뒤 17일째 쉼 없이 올랐다. 7월12일에는 5월18일 이후 55일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원선을 넘어섰다. 7일(1991.33원)부터 이날(2026.34원)까지 하루 평균 상승폭은 2.0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