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0.03.08 09:16:1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금호산업이 정상화 기대감에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금호산업(002990)은 지난 주말 대비 4.945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7%대, 4일에는 4%대 상승률을 보였고 지난 주말 8% 급등한데 이어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금호타이어(073240)와 금호석유(011780), 대한통운(000120) 등 금호그룹주들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항공수요 급증에 힘입어 3% 가까이 뛴 상태다.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FI)과 채권단간 협상이 거의 타결되면서 금호산업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채권단은 8일까지 대우건설 FI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모든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채권자들에 대한 상환계획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