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10.03.03 08:40:51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키움증권은 3일 국내 의약품특허에 대한 기술수출이 활발할 전망이라며 관련기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기술수출 관련 유망종목으로는 한미약품(008930), 동아제약(000640), LG생명과학(068870), 메디프론(065650) 등을 추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다국적 제약업체들은 R&D 아웃소싱 확대를 통한 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인도, 이스라엘 등 이머징국가 제약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지속성 당뇨병치료제(LAPS-EXENDIN-4), 동아제약이 슈퍼항생제(DA-7218), LG생명과학이 서방형인성장호르몬(SR-HGH), 메디프론이 자회사를 통해 치매치료제 관련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중이거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