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7.21 08:27:25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백화점 부문의 이익모멘텀이 견조한데다 할인점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수퍼마켓 부문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2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총액매출과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12.9%씩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객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백화점 이익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할인점도 신규출점을 억제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