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4.29 08:41:51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당분간 실적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9일 "아파트분양 시장에 봄이 오기 전까지는 투자시각을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5%, 23.5% 감소했다.
그는 "주택업황 침체에 따라 지난해 도급 및 자체사업 등의 신규수주가 줄었고, 신규 분양도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또 "주택관련 신규수주 감소와 신규 분양 급감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6%와 33.3% 감소한 2조3039억원과 1896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