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9.04.21 08:30:3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2분기에는 판관비 감소 효과가 1분기에 비해 작고 원가율 상승 우려가 높아져 1분기와 같은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림산업(00021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1조2783억원, 1분기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99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예상치(1조2465억원, 858억원)와 시장컨센서스(1조2431억원, 755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대림산업이 보유한 미분양주택에 대한 손실 처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대림산업은 아직 현금 위주 경영이 필요한 시기로 내적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