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0.06.12 13:15:16
인터넷 기반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나모 인터랙티브는 자사의 전문 검색엔진 나모 딥서치가 영국 지방 정부인 링컨 쉐어(www.lincolnshire.net)사이트에 검색엔진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모 딥서치의 영국 시장 진출은 국내 검색엔진 업체로는 처음이며, 특히 주문자상품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국내 브랜드로 수출된 것도 처음이다.
이번에 나모 딥서치가 채택된 곳은 영국 지방 정부인 링컨 쉐어(Lincoinshire)의 35개 사이트들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머지 링컨 쉐어 지방 정부 사이트들에도 나모 딥서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모 딥서치의 이번 영국 수출액은 1만4500파운드(약 2,500만원 정도)이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이번 영국 수출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모 딥서치의 영국 판매는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사인 디지털 워크샵(Digital Workshop)이 맡게 되며, 현재 디지털 워크샵은 홈페이지 저작도구 나모 웹에디터 영문판과 인터넷 전문 검색엔진 나모 딥써치 영문판의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나모인터랙티브는 올해 나모 딥서치의 차기 버전인 나모 딥서치 4를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며, 영어(미국, 영국버전),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어판 등 총 9개 국어의 홈페이지 저작도구 나모 웹에디터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