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 역량 주간’ 개최

by김현아 기자
2024.10.20 10:43: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2024 미디어 역량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과 연계되어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주간의 슬로건은 “똑똑! 미디어교육 미디어,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즐기기”이며, 국민들이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딥페이크와 같은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디어 역량 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48개 기관과 협력하여 약 1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미디어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컨퍼런스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아동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4개국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공유가 이뤄진다.

미디어교육 릴레이 세미나도 10월 22일, 25일, 26일 열린다.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AI 시대의 미디어 교육 방향과 강사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다.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3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며, 청소년과 사회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성과 발표회는 10월 24일에 개최되며, 지역 사회의 성공적인 미디어 교육 사례와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미디어 역량 주간이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고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024 미디어 역량 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